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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살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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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형 12월 관리비- 항동에 입주 전 - 관리비는 얼마나 나올까 궁금했었다.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하려했는데... 딱 리뷰전! 관리비 내역서를 남편이 모르고 찢어서 버림 ㅎㅎ 이럴수가.,. 그래서 12월은 대략적인 비용만 써보려 한다. 일단 우리는 39형에 2인+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산다. ​ 거실에 커텐 + 중문을 설치해서 바람을 꽤 막아준다. 평소 온도는 22-24도를 유지시키고 욕조가 있어서 무인양품에서 입욕제를 사다가 가끔씩 반신욕을 즐긴다. 따뜻한물 쓰는걸 딱히 아끼지 않고, 급한 빨래는 작은방에 제습기를 하루 종일 켜두고 말리기도 한다. 그렇게 12월의 관리비는 16만원 정도 나왔다. 세대수가 적기도하고 아직 입주를 많이 안해서 더 줄어든다고 하는데.. 남편은 몇년간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월세만 4-50만원씩..
17평 인테리어 : 39형 작은방 인테리어 입주한지 두달 정도 된듯하다. 주변 상권하고 버스 노선만 늘어난다면 정말정말 좋을듯 하다. 지금은 주변이 아직 공사가 한창이라 ㅎㅎ 차가 있으면 꽤 편하다. 아직 입주가 많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도 널널하구- ㅎ 오늘은 작은방 인테리어 사진! 작은방은 인테리어라기엔... 정말 신경쓰는거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버라인 39형의 장점은 방이 두개에 거실이 따로 있다는것! 그래서 안방 작은방 거실을 각각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작은방을 옷을 보관하고 화장대를 두기로 했다. 붙박이장을 설치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나중에 이사갈때 사기로 하고 주변 분께 받은 왕자 행거를 설치했다. (뭔가 부끄러워서 ㅎㅎ 옷은 모자이크 처리 ㅋㅋ) 사진상으론 작아보이지만 한명정도는 자고 갈 수 있을정도..
10평 인테리어 : 우리의 소통 공간, 거실을 채워주는 우드코(Woodco) '거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나의 의견은 소파와 티비를 두는 거실은 no! 티비는 없애고 안방에 빔프로젝트로 대신하고 거실에서는 책도 읽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ㅎ 다행이도 남편은 그것에 동의를 해주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windowseat 처럼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비효율적... 논의 끝에 큰 테이블을 두고 그 공간에서 책도 보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사람들을 불러서 함께 놀기도 하자. 라고 합의를 봤다! ㅎㅎ 거실에 놓을 쇼파 또는 책장을 보러다닌지 일주일.. 마음을 접고 큰 테이블을 보러간 곳에서 바로 맘에드는 식탁을 발견하게 됐다! 남편의 안목이 좋은 편이라(그리고 비쌈 ㅜㅜ) 꽤 비싼 식탁을 단번에 픽! 그 테이블..
10평 인테리어 : 강아지 원목 계단 주문제작. 친정집 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오기로 결정하면서 부터 인테리어의 중심은 강아지와 함께 살 집을 늘 염두에 두었다. 작은 요크셔테리어인 우리 사랑이는 잘 뛰어넘지를 못해 늘 안아달라고 낑낑대는 겁쟁이라 계단이 꼭 필요했다. 특히 잠잘때 같이 자기 때문에 새벽에 혼자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려면 침대용 계단이 필수. 사랑이가 원래 쓰던 계단은 친정집에 두고 새로 사려고 하니.. 우리집 침대 프레임이 너무 높아 기성품은 사용하기 어려울듯 했다. 그래서 원목 계단을 파는 업체에 제작을 할 수 있는지 여쭤봤고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리가 제작한 업체는 (나무타는 고양이) 라는 곳 ㅎㅎ친절하게도 우리 침대 프레임에 맞춰서 디자인을 해주셨다. 중간에 내가 말을 못알아먹고 디자인을 의뢰한 남편대신 좀 다른 디자인..
10평 인테리어 : 국임 39형 인테리어 중문 달기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신혼집에 데려가면서 평소에 잘 짖지 않는 강아지 이지만.. (우리애는 안물어요>_< 는 아니고..... ) 복도식 아파트이기 때문에 혹시나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 싶어서 중문을 달기로 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보온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 집에 인테리어를 다 해갈때쯤 인스타에서 엄청 이쁘게 중문을 시공해주는 업체를 찾아서 예약을 했다. 실측을 와주셨는데 우리집은 중문을 달았을때 신발장 한 곳을 못으로 막아버려야 한다는 ㅠ_ㅠ.. 집 나갈때 중문을 기증하거나 원상복구를 해야하는데, 다음 들어오실 분이 원하실지도 모르겠고 신발장을 한군데 안쓰는게 은근 타격이 커서 ㅠ_ㅠ (신발장 한칸을 책장으로 사용중 ㅎㅎ) 고민고민하다가 포기를 했다... 출장비 3만원도 날리고 ㅠㅠ~ 이렇게 ..
17평 인테리어 : 항동 8단지 39형 거실 인테리어 머시커튼 ​ ​ 원래는 저렴하게 모던하우스 같은곳에서 커텐을 구입해와서 우리가 설치하려다가 가구도 별로 없으니.. 커튼에 힘을주자 해서! 머시커튼이라는 곳에 갔다 ㅎㅎ 집에서는 30분 거리. 공장들 사이에 있어서 처음에는 뭐지?? 싶었는데. 들어가니까 넓고 상담받으로 오신 분들도 많았다. 우리는 예약을 안하고(해야하는지 몰랐다 ㅎㅎ) 바로 가서 좀 기다리다가 상담 시작! 좋은 점은 종류도 많은데다가 커텐 색 재질등을 상담해주신다. 그때 우리는 아직 거실인테리어를 시작전이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어갔더니 함께 고민해주셨다 ㅎ 일단 재질등만 고르면 실측하러 오실때 색상 변경은 가능하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커텐 상담하고 나와서 거실에 둘 큰 테이블을 결정한지라. 실측 하러 오셨을때 상담해서 색을 바꿨다. 실측..
17평 인테리어 : 내 몸에 맞는 침대 찾기 [힐커 매트리스 + 애쉴리 가구 침대 프레임] 결혼 전 각자 침대 없이 땅바닥 생활을 했던 우리 신혼집을 꾸리며 침대를 사는데 가장 큰 공을 들였다. 처음에는 수입 매트리스.. 그런거 잘 몰랐는데. 먼저 결혼한 친구가 매트리스는 꼭 누워서 골라야한다. 수입 직구 매장이 있으니 돌아다니면서 많이 누워보고 결정해라. 라고 조언해준 덕분에 열심히 돌아다녔다. 침대 생활을 안했으니.. 저렴한 매트리스에 누워도 이거 좋다! 를 남발 했지만 정말 내 몸에 딱맞는 듯한 매트리스에 누웠을때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다행이도 남편과 나는 취향이 비슷했다. 푹- 몸이 감기면서도 밑에는 단단한 그런 매트리스에 편안함을 느꼈다. 처음 갔던 매장에서 던롭 매트리스가 맘에 들어 계약을 할 생각을 했는데, 여기저기 매장을 다니면서 눈이 높아졌다.. 씰리, 템퍼 제품은 우..
17평 인테리어 : 살림 들이기 [작은 냉장고 - M458SW] 내 살림을 시작하기전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검색을 하고 또 했다. 무조건 사야되는 물건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방식에 맞춘 우리에게 맞는 물건만 들이기 위해 첫 인테리어 하기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작은 짐이라도 함부로 들이지 않기.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너무 많은 것들을 소유하지 않기. 대신 마음에 드는 물건은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구입해서 소중하게 오래오래 쓰기. 물건을 소유하는것보다 함께 있는 시간과 여행에 투자하기. 소중한 것들에 둘러싸여 살기.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것들을 덜어내고, 좋아하는 물건을 선택하는 과정.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가장 먼저 고른것은 냉장고! 우리 부부는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고, 남편은 자취때 아주 작은 자취방용 냉장고를 쓰며 일주일 또는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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