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읽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왜 자기계발서를 읽는가?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어쩌면 읽지 않는 척 하는 사람까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그때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은 “난 자기계발서는 안 읽어.”이다. 나의 경우 책을 좋아해서 잡다하게 읽는 편인데 자기계발서같은 실용서가 최근에는 50% 정도 되는 듯하다. 소설이나 에세이류를 좋아하고 책 편식이 굉장히 심해서 고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나도 한때는 자기계발서를 멀리 한 적이 있었다. 내가 한창 자기계발서에 열광 했을 때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었다. 그때 내가 했던 무모한 도전들은 책의 영향이 가장 컸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의 무모함들은 현실성 없는 아이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