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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물건, 낯선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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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을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러닝화를 찾자! <플릿러너> 처음 달리기를 하기로 결정 했을땐 아무것도 모르고 장롱 속에 있는 운동화 한켤레를 신고 나가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달리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체력 빵점, 운동 관심 빵점인 제가 대회에도 한번 출전 해본다 하니 가족들의 관심도 커졌어요. 아침에 알람이 울렸는데 못들으면 운동가라고 깨워주기도 하시구요. ㅎ 그러면서 여러가지 잔소리도.. 저는 팔자 걸음이 심합니다. 대학때 연기수업에서는 무대 걸음으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혼나며 억지로 구두를 신고 걷기도 했구요(구두 신으면 그나마 일자라..)아빠 닮아 그런건데 아빠는 제 걸음을 제일 못마땅해 하세요 ㅎㅎ 치마입고도 팔자로 걷는다고 그래서인지 아침마다 팔자로 달리면 되냐?로 가족끼리 논쟁이 붙기도 했습니다. 괜히 발도 아픈것 같고... 그래서 일자로 뛰어..
기계로 책을 읽다니... !! 제 취미는 여행과 책읽기 입니다. 여행을 제외하곤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고^^;; 다른 취미 에는 정을 붙이지 못해.. 저희집 강아지 사랑이 옆에 끼고 드러누워서 책읽는걸 제일 좋아해요. 아니면 카페가서 조용히 앉아서 책 읽는것두요. 다른건 다 버려도 책은 못버리게 안고 살다가 1-2년 전쯤 책을 한번 싹 버린일이 있었습니다. 점점 쌓여가기만 하는 책 때문에 집안 정리도 안되고 미니멀 라이프에 빠져서...(그것 마저도 책을 읽고 빠진..)그런데 제가 미니멀 라이프의 개념을 잘못 이해해서 ^^; 제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들도 다 버리게 됐어요. 지금에 와서 후회하지만.. 이미 넘긴 책들을 다시 구할 수도 없고. 그 후로 한때 독태기(독서+권태기)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다시 책을 읽게돼..
호텔에서 보내는 하루 [골든 튤립 스카이 베이 경포 호텔] 주머니에 돈만 생기면 여기저기로 떠나던 어린시절엔 숙박비를 아끼는것으로 여행경비를 충당했습니다. 잠잘곳만 있으면 ok 라는 생각으로 가장 저렴한 6인실 도미토리를 예약하곤 했었죠. 10여년전에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8개월정도 살았었는데 한 집에 남녀 10명정도 쉐어하는 곳에서 겁이 없게도 가장 저렴한 파티션이 쳐져있는 거실에 방을 얻어 살기도 했었어요. 어차피 잠들면 천둥이 치든 누군가 티비를 크게 들든 잘 못듣고 편히 자는 무던한 성격이었기에 가능했었던것 같습니다. 일단 그땐 워낙 겁이 없기도 했어요. 일주일간 내일로 여행을 했을때에는 전국의 찜질방을 전전하기도 했었죠.그렇게 숙박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제가 요즘엔 여행을 다니며 잠을 자는 곳을 꼼꼼하게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나이가 ..
화랑대역 환승 공영 주차장 이용하기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 서울 나갈때 차를 끌고 갈까 말까 고민하신 적 없으신 가요? 남양주에 사는 저는 서울 갈때마다 늘 고민하는데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갈 경우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사실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요. 대중교통이 늦게까지 운영 하긴 하지만 그래도 놀다가 허겁지겁 집에 오는 길엔 많이 아쉽죠.. 그러던 중 아빠가 화랑대 공영 주차장이란 곳이 있으니 서울에 갈때는 그곳에 차를 대고 지하철로 갈아타고 가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거라. 듣고도 모른척 했죠. 서울에 가져갔다가 몇 번이나 엄청난 주차요금을 내고 나서 '한번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대학로에 간다면 버스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차를 이용하면 화랑대 공영 주차장까지 ..
생 초보의 첫 타블렛 와콤 인튜어스 CTL-4100WL 처음 웹툰을 그려보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타블렛을 살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전공자도 아닌데다가. 타블렛을 쓴만큼 좋은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아직 오랫동안 준비중인 상태로 멈췄지만 웹툰을 처음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하곤 오무라이스 잼잼 조경규 작가님이 5시즌 후기에 본인의 작업방식을 설명해주셨는데, 그 방법을 참고하기로 했어요. 직접 종이에 그린 후 스캔을 뜨고 칠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 (초보라서...) 레이어를 나누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을 고민한 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타블렛을 사서 한번 사용해보자.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와콤이라는 브랜드를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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