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초보의 첫 타블렛 와콤 인튜어스 CTL-4100WL

처음 웹툰을 그려보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타블렛을 살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전공자도 아닌데다가. 타블렛을 쓴만큼 좋은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아직 오랫동안 준비중인 상태로 멈췄지만 웹툰을 처음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하곤 오무라이스 잼잼 조경규 작가님이 5시즌 후기에 본인의 작업방식을 설명해주셨는데, 그 방법을 참고하기로 했어요. 직접 종이에 그린 후 스캔을 뜨고 칠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 (초보라서...) 레이어를 나누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을 고민한 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급형 타블렛을 사서 한번 사용해보자.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와콤이라는 브랜드를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와콤으로 사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선택한 와콤 CTL-4100WL은 와콤 인튜어스 펜&터치 CTL-490의 바로 다음 버전인 것 같습니다. 

와콤 인튜어스 CTL-4100 블랙에디션은 (현재 최저가  89,900원) 은 색상이 한 가지인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이 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색상은 어차피 블랙으로 택할거라 상관은 없지만 익숙해지면 해외에 들고다니면서 작업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와콤 인튜어스 CTL-4100WL (현재 최저가 126,000원) 위메프에서 5천원 할인쿠폰을 받아서 배송료까지 123,5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제가 산 곳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함께 받았습니다. ㅎ  첫 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품설명 창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Wacom Intuos와 함께라면 드로잉, 페인팅 및 사진을 편집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최대 3개의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쉽고 편하게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무료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려면 로그인 하거나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Wacom ID를 생성하여 사용자의 Intuos를 등록해야 합니다.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수는 각 모델에 따라 다릅니다. 놀라운 가능성 Wacom Intuos를 처음 사용하는 순간, 그 편안한 필기감에 놀라게 됩니다. 무건전지 방식의 필압감지 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러운 드로잉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적절한 무게감 덕분에 정밀하고 유연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한 기능, 컴팩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의 펜 태블릿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근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과 탁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드로잉 작업 영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외관이 작아졌기 때문에 넉넉한 드로잉 영역을 확보하면서도 책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태블릿에 내장된 펜 트레이에 펜을 보관할 수 있으며, 4개의 익스프레스키(ExpressKeys™)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 모델은 Bluetooth 연결을 통해 단 한번의 버튼 클릭으로 PC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제품사양 제품 크기 : 200 x 160 x 8.8 mm (가장 두꺼운 부분) 작업 영역 : 152 x 95 mm (6.0 x 3.7 인치) 색상 : 블랙, 피스타치오 그린, 베리핑크 익스프레스키 : 4개 (사용자 설정 가능) 멀티 터치 : 지원 안함 압력 감지 레벨 : 최대 4,096 / 무선, 무건전지 펜  해상도 : 2540 lpi 무선 블루투스 : 지원 무게 : 250g, (펜 : 11.2g, 3 개 펜촉 포함) 배터리 : 교체 불가능한 내장형 리튬 이온 배터리 펜 : Wacom Pen 4K 무료 다운로드용 소프트웨어 (아래 3개 중 2개 선택 가능) CLIP STUDIO PAINT PRO Corel® Painter® Essentials™ 6 Corel® AfterShot™ 3 Wacom Intuos 제품 등록: https://account.wacom.com  시스템 요구 사항 : Windows® 7 이상(Windows 10 S 제외) / OS X 10.11 이후 팩키지 구성품 Wacom Intuos 소형 블루투스, Wacom Pen 4K, 교체용 펜심 3개(펜 안쪽에 위치), 펜심 제거기(펜 끝부분에 위치), 케이블밴드가 포함된 USB 케이블(1.5m), 퀵 스타트 가이드, 규정 시트, 보증서, Wacom Desktop Center 내에 있는 온라인 사용자 가이드 및 중요한 제품 정보

와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퍼 온 제품 소개 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타블렛 본체와 구성품들이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워낙 색이 들어간 걸 좋아해서 핑크를 살까 고민했는데 블랙이 깔끔하니 좋은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기계는 블랙을 사게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걱정이 되긴 했는데, 다음날 카페에 가져가서 사용했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평소에 저는 포토샵을 사용할때 마우스보다 노트북에 있는 패드를 그냥 사용하는데요. 계속 사용하다보면 손가락이 마비가 올 것처럼 아프거든요. 그런데 타블렛을 쓰니까 너무 편하더라구요. 

휴대하기도 편하구요. 

하지만, 작은 사이즈로 인해서 불편하신 분들도 분명히 있을것 같으니. 사이즈를 꼭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와콤 인튜어스 CTL-4100WL 한달 사용 후기 및 사진 

저는 집에서 사용하기보다 이렇게 카페에 자주 들고다니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 책상은 스타벅스에 있는 작은 동그란 테이블인데요. 맥북에어 11인치, 트래블러스 노트, 음료, 타블렛까지 다 모일 수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충분할정도로 작은 사이즈에요. 저는 익숙해져서 11인치의 작은 모니터와 타블렛 사이즈가 편하게 느껴지지만..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거라 생각해요.
오른쪽은 집에서 마음껏 펼치고 사용하는 사진이에요 ㅎㅎ 책도 읽다가 그림도 그리다가 한번에 여러가지 하는게 습관이라 @_@ 타블렛이 가장 작아보이네요 ㅎㅎ

집에 굴러다니는 파우치에 넣어서 갖고 다니는데요. 그냥 바닥에 대고 하기보다 마우스패드도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와콤 인튜어스 CTL-4100WL을 사면 3가지 소프트 웨어 중 2가지를 택해서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저는 Corel® Painter® Essentials™ 6을 손에 익히는 중이에요. 물감을 사용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재미있어요. 수채화를 그리는 느낌? 잘해서 좀 멋지게 그려보고 싶은데.. 아직은 실력이 미숙해요.Mixer라는 팔렛트를 사용하면 물감을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한달간 사용한 후기는 보급형 타블렛으로 아주 좋다. 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휴대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에요! 좀 더 익숙해 진다면 큰 사이즈로 하나 더 사용하고 싶어요.
조금 더 익숙해져서 제가 그린 그림을 글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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