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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러너의 러닝용품 지름기 2 [에어팟+가민 포러너 235] 다음 달 16일 첫 마라톤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을 앞두고 홀로 훈련(?)을 하면서 나름 고가의 용품들을 질렀습니다. 러닝을 오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망설였지만, 러닝에 재미를 붙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달리며 기록을 해나가고 싶어서 구입했죠. 에어팟과가민 포러너 235를 구입했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제품 다 평소에 도대체 저런건 누가사지????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입니다. 불과 2개월전만 해도 대체.... 왜....?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을 매일같이 검색해가며 살까말까 고민해댔으니, 인생은 정말 알수 없는것 같아요.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사기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 두 물건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일단 에어팟은 다른 글에도 소개를 했는데요. 일주일정도? 사용한 후기로는 정말 꿀템입니다. 저는 평소에 ..
새 수영가방 [힌자백] 작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고르고 골라 산 내 아레나 망사 수영가방 넘넘 맘에 들지만.. 크기가 작다 ㅜ 샤워 용품을 작은 공병에 넣고 다니는데.. 일주일에 세번씩 다니면서 수영 전후로 씻으니 금방금방 닳고.. 왜 사람들이 목욕바구니를 들고다니는지 알것 같았다. 필요한것만 쏙쏙 빼서쓰면 되니까. 게다가 수영끝나고 바로 나오면 물이 뚝뚝 떨어져서.. 차 바닥에도 물이.. 그래서 며칠동안 최적의 수영가방을 찾으러 다녔다. 결론은 목욕바구니가 최고 인듯한데동네엔 이쁜게 없어ㅜ 무조건 귀엽거나 이쁜걸 좋아하는 나.... 찾다찾다 포기하려는 찰나.. 힌자백을 알게되었다 $_$ 바닥에 구멍도 안뚫려있고, 크기도 딱! 깔끔하고 이쁘다! 가격은 좀 사악.... 그래도 너무 맘에들어서 바로 주문! 금요일 오후 한시에 주..
화려한 색감의 수영복 [르망고 Very Berry Strawberry_Pink(Double Cross)] 검정 5부 수영복을 입고 열심히 헤엄을 치는 중... 시간이 갈수록 화려한 수영복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 수영을 배우겠다고 수영복을 구입할땐 화려한게 너무 튀어보여서 싫었는데, 실내수영장에서는 확실히 화려한 색이 이쁘다.. 비키니나 래쉬가드야 이쁜것들이 많지만 실내수영복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이쁜게 너무나 많다! 게다가 신상이 나왔을때 사지 못하면 나중에 구할수도 없는게 천지다.... 아직 강습받을때 화려한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갈 자신은 없지만 (왠지 부끄 ㅎ) 그래도 여행갈때 이제는 수영장이 있으면 연습 할수있으니까 ㅎ 그리고 자유수영갈때는 입을수 있을것 같아서 요즘 폭풍 검색. 그러다가 정말 내 스타일의 수영복을 봤다 #_# 르망고의 신상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수영복 완전 취향저격 $_$..
새로운 러닝 친구 [에어팟] 50m 를 18초에 뛰던 저.... 그것조차도 힘들어 고등학교 이후론 달리기완 연을 끊고 살았던 제가. 러닝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찬란했으나, 그만한 체력이 되질 않는다는걸 깨닫고 1.5-2k 정도를 달리고 걷고 연습하다가 다음달하는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에 등록을 하게되며 서서히 거리를 늘려야할 필요성을 느꼈죠. 10km 를 달릴 예정이에요. 평소에 음악을 자주 듣는편은 아닌데, 달릴때는 음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줄이 너무 걸리적 ㅜㅜ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을 쓰다보니 가장 먼저 생각난건 에어팟이에요.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도 좋은게 많고, 특히 운동을 할때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들도 있지만, 제 귀가 원숭이 귀라 오무려져 있어서(..
고수 추가해 주세요~! [호평동 비에뜨 반미] 저희 옆동네에 제가 사랑하는 반미집이 생겼습니다. +_+ 호평 [비에뜨 반미]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에 속재료를 넣어만든 샌드위치인데요. 베트남 음식은 다 맛있지만 전 특히 이 바게트 빵이 맛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프랑스 식민시대를 거치면서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근데.. 프랑스에서 먹었던 바게트는 씹을 수 없을정도로 딱딱했는데... 베트남에서 먹는 반미는 바삭바삭... 저는 베트남 바게트가 훨씬 맛나요. 아직도 생각하면 침이...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가 너무 맛있었기에.. 그정도로 맛있을까?란 궁금증을 안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매운 종류의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제가 먹었던 반미의 특징은 고수가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고수는... 호불호가 강한 채소죠. 한국에서 먹을때에는 당연히 빠..
초보 헤엄러의 수영용품 지름기1 물놀이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물위에 뜨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튜브와 구명조끼가 필수 였죠. 워터파크나 바다 에서야 튜브 끼고 신나게 놀 수 있지만, 리조트나 호텔 수영장에서는 ㅠ.ㅠ 그럴수가 없더 라구요... 구명조끼를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어디에서든 유유자적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꼭 수영을 배워야 겠다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작년에 수영에 등록을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는것이 힘들어 2-3주 정도만 다니고 관뒀던것 같아요. 올해도 한번 도전을 했지만, 갑자기 발병한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등록하자마자 포기. 열심히 치료를 받은 후 완치는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될 것 같아서 8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첫 날 하루 일때문에 빠진것 빼고는 꾸준히 나가고 있어요. 게다가 새벽기상을 시작한지 ..
초보 러너의 러닝용품 지름기 1 뜀박질(아빠식 표현 ㅎㅎ)을 시작한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50미터를 16초 정도(...)에 달리던 제가.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고개를 내저었고, 저조차 저를 믿지 못해. 운동복을 사면서도 아울렛 에가서 세일 용품을 샀었습니다. 언제 관둘지 모르기에....;;ㅎㅎ 지금은 다음 달에 마이런 아디다스 10k 까지 등록을 해두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달리기를 즐기는 상태 인데다.얼마전에는 수영까지 병행을 시작하며 평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운동하는 여자:-) 의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저도 모르게 지름신이.... 그래서 어떤것들을 질러댔는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책! 저는 책 덕후라 ㅎ 뭔가를 시작할때는 그와 관련된 책을 보는걸 즐기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는 많..
익숙하지 않은 채소, 야채는 에어프라이어로 튀겨버리자! [가지 튀김]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튀김은 기름을 많이 써야하니까 ㅜㅜ 그림의 떡! 이었는데.. 얼마전에 엄마께서 에어 프라이어를 주문하셨습니다. 이런 신세계가.물론 기름을 흠뻑 머금은 음식과는 좀 다르지만 워낙 담백 한걸 좋아 하는지라 집에 있는 만두, 어묵, 감자 등등 올리브 오일 살짝 발라 튀겨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층에 사시는 아주머니께서 밭에서 키운거라며 가지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집에 가족들이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 가지 무침을 했지만 ... 버려졌고, 선물 해주시는 걸 거절하지 못해 두 번째 받은 가지들이 냉장고 한 켠에서 시들어가고 있는걸 발견하게됐습니다. 저도 가지를 그닥 좋아하는건 아니고 왠만하면 피하는 채소 인데... 한번 튀겨서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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