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를 18초에 뛰던 저....
그것조차도 힘들어 고등학교 이후론 달리기완 연을 끊고 살았던 제가.
러닝을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찬란했으나, 그만한 체력이 되질 않는다는걸 깨닫고
1.5-2k 정도를 달리고 걷고 연습하다가
다음달하는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에 등록을 하게되며 서서히 거리를 늘려야할 필요성을 느꼈죠.
10km 를 달릴 예정이에요.
평소에 음악을 자주 듣는편은 아닌데,
달릴때는 음악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줄이 너무 걸리적 ㅜㅜ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을 쓰다보니 가장 먼저 생각난건 에어팟이에요.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도 좋은게 많고, 특히 운동을 할때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들도 있지만,
제 귀가 원숭이 귀라 오무려져 있어서(?)
아이폰 이어폰이 귀에 딱 맞아요. 그래서 별 고민없이ㅜ 에어팟으로 결정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나 깔끔한 포장!
조약돌 처럼 하얗고 귀엽네요 >_<
신기한건 뚜껑을 열자마자 바로 옆에 있던 제 아이폰에 연결이 되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신기해...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에어팟을 사면서 걱정 됐던건, 주변에서 일상 생활용으로는 괜찮지만 운동으로는 그다지 추천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많이 듣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제 귀 자체가 오무려진 모양이라 잘 떨어질것 같지 않고, 이어후크라는 제품도 있다고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러닝에 끼고 나갔는데,
전혀 무리 없이 사용했습니다.
제가 원체 운동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런지... 그리고 다른 운동이 아니고 러닝까지는 괜찬을 것 같아요.
에어팟 덕분에(?!)
처음으로 4km를 신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도 샀는데요.
인터넷에서 엘라고라는 제품이 유명 하던데,
정품으로 사야지!! 하고 롯데백화점 애플샵에 갔더니
이거 엘라고... 이게 정품(?)인가봅니다.
가격은 13900원이었어요.
저는 핑크를 샀는데 깔끔하고 예뻐요.
요즘 키링을 다는게 유행인듯 하여 고리가 있는걸로 샀어요 ^_^
에어팟 덕분에 제 러닝생활이 훨씬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러닝 생활 뿐만 아니라 집안일, 강아지 산책때도 유용하네요-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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