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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하기

조슈아벨 브라이덜 촬영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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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은 나는 무언가를 결정할때 아주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리고 눈치도 많이 본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조슈아벨 브라이덜을 선택한 이유 중에 단연 드레스 퀄리티도 있었지만 

친절 + 편안함도 포함이 됐다. 


촬영 가봉을 거의 한달 전에 정해놓고 

바로 전날 ㅠㅠ 가봉 시간에 면접이 잡혀버렸다... 


플래너님을 통해 연락을 드렸는데, 

면접을 보게 된건 너무 좋은일이라며 오히려 축하를 해주시고 흔쾌히 다시 가봉 시간을 잡아주셨다. 


당연한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처음의 그 편안한 이미지가 쭉- 이어졌다. 



처음 가봉날짜는 주말 이었는데, 

평일 오전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드레스가 더 많을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가자마자 촬영드레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 해주셨다. 





나는 화이트 드레스 세벌을 빌리기로해서 


실크 + 슬림 + 풍성 이렇게 빌릴 생각이었다. 


조슈아벨에서 미니 드레스 한벌도 추가해주시기로했다. ㅎㅎ


랜덤으로 빌려주셨는데 이쁜걸로 빌려주셨다. ㅎㅎ 


내가 고른 레이스 머메이드 ㅎㅎ 


볼레로가 굉장히 많아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드레스 입혀주신 실장님(? 이라고 부르면 맞는지 모르겠다 ㅎㅎ) 께서 

본인 일처럼 이것저것 잘 보여주시고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는지 풍성한 드레스도 한번 더 입혀주시면서 같이 고민해주셨다. 


포샵만 믿고... 다이어트를 안한지라ㅠㅠ 


본식때는 다이어트 해서 드레스를 더 이쁘게 입고싶다. ㅎㅎ 



가봉이 끝나고 플래너님께서 


꽃시장에 다녀오셨는데 너무 이쁜 장미를 샀다고 하시며 



이렇게 이쁘게 포장까지 해주셨다. 




집에 오자마자 이쁘게 꽂아두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지친다고 하던데, 

나는 너무나 좋은 인연들을 만나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는것 같다. 


행복하게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