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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살기

외식하기 정말 좋은 곳, 등촌 샤브 칼국수 소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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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너머에 범박동이 있다. 

집에서는 고작 500미터도 안되는데, 바로 가는 길이 없어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아직 주변 상권이 발달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외식이나, 일을 보러갈 때 주차가 되는지 안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등촌샤브칼국수 소사점은 매장 뒷편에 주차 자리가 몇군데 있다. 

하지만 그리 큰 편은 아니라 그 주변에(또는 매장 앞에) 많이 세워 놓으시는듯 하다. 


점심시간에는 단속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그 외 시간에 차를 끌고가시는게 좋을듯 ㅎ 


우리는 일요일 밤에 가서 그 주변에 세워두었다. 


이 동네가 좋은건 밤에는 차가 많지 않다는것이다. 



맑은 국물에 고기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에 익숙하던 시절에 

갔던 등촌 샤브 칼국수는 좀 신선했다. 


훠궈도 아닌데, 매콤한 국물 샤브라니! 


처음 간 뒤로 푹- 빠지게 됐는데, 

새로 이사온 동네 가까이에도 등촌샤브칼국수가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다. 



등촌샤브칼국수는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매장마다 약간 방식이 다르다. 

여기는 셋트메뉴가 메인으로 있었다. 


2명이서 2인을 시켰는데, 나중에 고기를 추가했다. 

차라리 3인을 시킬걸 그랬다. 


세트 메뉴 구성- 



저 빨간국물에 있는 야채와 샤브샤브 고기를 같이 먹다가. 

칼국수 면을 넣어 먹고. 


마지막에는 밥을 볶아 주신다. 


남은 국물에 볶아주시는게 아니라. 


국물을 덜어내고 계란에 볶음밥만 해주시는데 그게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남은 국물과 함께 먹으면 ㅎㅎ 딱 좋다. 



매장 안에는 외식하는 가족분들이 정말 많았다. 



많이 맵지 않고, 맑은국물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딱 좋을것같다. 


근처에 이쁜 카페도 많아서 밥먹고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을듯. 


자주 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