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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의꿈

드디어 사전점검:-) 우리홈 대행업체 후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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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무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업무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느라 티스토리는 신경을 못썼다. 

 

첫 청약에 당첨되고 입주할 날만 꿈꿨는데- 드디어 사전점검을 끝내고 대출및 입주를 앞두고있다. 

그 사이에 아이도 낳아 세가족 >.< 

 

 

사전점검을 앞두고 입주자총회에서 사전점검 대행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되었다. 

솔직히 할생각 전혀없었음.. 지금 집도 처음 입주하면서 들어와 5년을 살았지만 큰 하자는 없었기에(내집이 아니라 무디게 살아서 그런걸까?)

입주자총회에 오셔서 사전점검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우리홈대표님 설명을 열심히 받아적으면서... 아 이렇게 하면되는구나! 했는데.. 쓰면쓸수록 업체 대행할까? 이런 생각이...^^;; 엄청난 영업이다.. 

그래서 일단 예약을 해두고! 남편과 고민고민끝에 접수를 했다. 

 

일단 결론적으로는 대행업체를 쓰길 잘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다! (이건 뭐.. 개인마다 복불복일듯 ㅜㅜ)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전점검날

남편은 다행히 휴무고 나는 일이있어서 끝나자마자 가기로했는데, 

아침에 일하는중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와서 오늘 세대가 많으니 한시간만 일찍 하면 안되겠냐고...하셨다. 

 

일단 전날이나 전전날 얘기해주시지... 이미 그 시간에 스케쥴 다 맞춰놓았는데.. 그것도 일하는중이라 정신이없어 남편번호를 알려드리고 

나는 이미 사전점검이 시작되고 한시간 후에나 도착. 

 

카톡방에서들은 모바일접수, 까페테리아운영, 보일러 올리기 등등 내가 다 알고있는데 

급하게 집에서 출발한 남편과 엄마는 그것도 모르시니 ... 남편이 잘모르고 수기접수하겠다고해서 고객코드 못받아 뒤늦게 전화해서 여쭤보고, 엄마는 갈데도없이 계속 애기보느라 서계시고, 집은 춥고... 

1차 점검이라 하자보수 잘됐는지 확인은 또 추가금을 내고 2차 신청을 해야하고.. 대행접수는 5만원 ^^;;

 

여튼 개인적으로 과정은 조금 화가났다ㅜㅜ 

 

그래서 오신분들이 꼼꼼하게 잘해주셨고, 우리가 봤으면 잘 몰랐을것들을 알게되어서 대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갑자기 남편 스케쥴이 바뀌어 우리끼리 했으면 이만큼 해낼수 없었을것같아 

 

이번에 아파트 하자에 대해 배웠다고 생각하려고한다. 

설명해주신것들 꼼꼼히 잘 듣고 일부러 다음날 한번 더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접수도 대행을 안하고 직접했다. 

 

4~5시간 걸린다고 업체에서 그랬지만.. 막상 컴퓨터로 하니 금방할수있었고, 

아 이런게 하자구나 확인도 하고 

접수하면서... 아 이런건 진짜 절대 안고쳐줄거같은데 ㅋㅋ 하는것들도 있었음. 

 

다행히 고치기 힘들정도로 큰 하자는 없다고 하셨고 

85개 정도 찾아주셨다. 

내가 그다음날 가서 찾아본것 2~3개 정도?

 

남편은 2차도 하고싶다고 하지만 

나는 2차 대행까지는... 일단 다 체크해두었으니- 직접체크하려고 한다. 

 

여기까지는 사전점검 대행 후기- 

(후기이벤트를 안하려고 정말 솔직하게 썼다..)

 

그리고 드디어!!!! 아직 대출이 확정이 안나 불안하지만!!!!

 

내집 *_* 

 

ㅎㅎㅎㅎ 

 

 

우리는 초등학교 뷰- 

 

하지만 쇼파자리에서는 이렇게 멀리 산도 보이고- 채광도 좋다- 뻥뷰~ 

이것만으로도 행복 ^_^ 

 

거실에 매트시공을 해야하나 고민 무한으로 하고있는데 - 

그래도 아이가 있으니 해야하지 않을까싶다. 

 

티비도 없고, 쇼파도 두지않고 깔끔하게 거실을 둘 생각.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집을 실제로 보니- 걍 무한 감격이다. 

 

내 집을 산다는것이- 이렇게 좋은일이구나- 

 

그동안 열심히 일한 남편에게도 나에게도 감사하다. (물론- 대출 많이 땡겨야한다.)

 

둘다 프리랜서라 디딤돌, 집단 대출 받는길이 조금 험난하겠지만- 

열심히 서류준비해서 잘 입주까지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