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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의꿈

중도금 선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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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을 완료 하고, 

중도금과 잔금이 남았다. 

 

계약금도 사실 온전히 우리가 했다기 보다는 ^^... 조금 도움의 손길을 얻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경제관념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나는 금융지식 전무- 

돈을 마구마구 써대고 있었다. 

 

다행히도 계약금을 낸 후 정신을 차려서 

100만원에서 200만원대의 카드값을 20만원대로 확 줄일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것은 그게 한달 카드값일 뿐만 아니라 내 총 카드값이다. 

 

나는 작년까지만해도 카드를 미친듯이 긁어대서 신용카드를 해지하고 싶어도 갚아야할 돈을 갚지못해 해지를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카드를 많이 쓰는 사람은... 이말이 뭔지 알것이다.)

 

대학을 한번 옮기고 늦은 나이까지 대학원을 졸업하느라 사회에 나온시기가 늦었고, 

돈개념이 없어- 모은돈 없이 카드로 결혼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참 나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너무 부끄럽지만 다행히도 내 생각에는 너무 늦지 않게 경제관념을 다시 세울수 있었다. 

그 과정에는 청약당첨이라는 어쩔수없는 상황이 생겼다. 

 

카드값이 150 -> 20만원으로 줄어들었지만 내 생활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 

 

한마디로 생각없이 긁어댄 만원 이만원이 나의 생활이었고, 그게 없어도 생활을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제 나의 목표는 입주날까지 돈을 모아서 중도금을 만들어 주택담보대출의 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 

주변에서는 그 돈을 투자해서 불려 입주할때 목돈을 만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나의 아주 짧은 투자경험으로 보아. 

 

일단 시드머니를 만들어가는과정. 

투자를 하기전에 목돈을 모아가는 과정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5000만원을 일단 무조건 모아보기로 결심했다. 

 

이 돈은 중도금으로 들어갈 예정인데.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이율을 높여 보관할수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중도금 선납이라는걸 알게 됐다. 

 

양주 회천 a18 공고에도 쓰여있다. 

 

 

2.5%면 꽤나 이자 아닐까? 그리고 이자 선납이 실시간으로 우리의 가상계좌에 넣으면 된다고 하니 뭔가 저금통 모으는 기분으로 쭉쭉 모으면 될것같다. 

 

우리는 74형 

적어도 1차 중도금은 완납하는 목표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지금 넣어놓은 적금을 해지하고 쭉쭉 넣어야지 

LH는 LH 청약 센터체서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남편걸로 되어있기 때문에 남편의 공인인증서를 받아서 간간히 임급하고 확인해야지 ㅎㅎ

 

일단 내일 중도금을 목적으로 들은 적금을 깨고 납부를 한번 해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