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이제 노견 축에 속하는 ㅜㅜ 쪼꼬미 저희 강아지는 요크셔테리어입니다.
8년 전 아파트 앞 동 아는분께 분양받아온 저희집 막둥이는
자라는 동안 큰 병치레없이 자랐어요.
저희가 먹는건 다 먹고 싶어하지만,
딱히 사료도 거부하는거 없이
밥통에 채워 놓으면 자기가 먹고싶을때 먹는 자율배식(?)을 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엄마가 가장 싸고 양 많은;; 사료를 사다주셨는데,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외국 사료가 국내사료보다 좋다 길래
비싼 브랜드의 사료도 먹여보고,
강형욱 아저씨께서 모델로 활동하신 사료도 먹여보고..
그런데 딱 처음 준날에는 새로운거라 그런지 잘 먹는데, 그 후에는 반응이 비슷하더라구요..
배고플때까지 안먹다가 먹을거 없으면 먹는...
몸에 좋다는 사료 들은 많은데, 딱히 큰 차이는 못 느끼겠고...
맛있게 먹을수만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또 새로운 사료를 찾아.. 애견용품 매장에 가봤습니다.
점원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추천을 해주신 사료가 데이스포 테라픽이었어요.
생소한 이름이긴 했는데,
낱개로 포장되어있다는게 마음에 들고...
점원분께서 강아지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이거 먹이면 다른건 못먹일거라는 말에ㅜㅜ
속는셈치고 사와봤습니다. ㅎㅎ
마음 아프지만 ㅠ 8세이상 노견용 사료!
이렇게 낱개로 포장되어있어요.
저는 관리하기도 편하고 위생적일것 같아 낱개 포장이 더 좋더라구요.
대부분 국내 사료는 낱개포장이고,
외국 사료는 한번에 사료가 들어있는것 같아요.
샘플로 두 봉지를 챙겨주셔서 당일날부터 먹던 사료에 섞어주었는데,
너무 잘 먹더라구요.
두 봉지 다 이틀만에 해치우고
오늘 밥그릇이 비어있길래 채워주려고
봉지를 뜯는데.. 멀리서 달려오는... ;;
화장실 못가서 원래라면 사료를 안먹을텐데..;;
한그릇 또 뚝딱하고 와선 기분이 좋은지 한참 애교를 부리네요 ㅎㅎ
그리곤 시원하게 소화시키고 잠에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하길래 혹시 MSG덩어리인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나쁜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국내 사료는 등급이 외국 사료보다 낮다고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특허기술과 인증제조 시설!
이라며 자격증 사진도 홈페이지에 올라왔으니... 믿을만 하겠죠?
엄청 안좋은 제품만 아니라면
그래도 맛있게 먹는 사료를 주고 싶은게 제 맘이라...
잘먹는한 꾸준히 구입할 것 같아요 ^^
간식같은거 주면 하루에서 이틀정도는 사료를 안먹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러지 않아서 참 맘에 드네요!
편식하는 강쥐가 있다면...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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