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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물건, 낯선 장소

자유수영 가기- , 새 수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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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센터가 추석연휴겸 물교체로 인해 일주일을 넘게 쉰다. 

강습 대신 자유수영 이용권을 두 장 준다고...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수영을 계속 못가니.. 몸이 근질근질 

겨우 물에 뜨는데.. 잊어먹으면 어쩌나 해서 


근처에 자유수영을 하러 가기로 했다. 


우리 지역이 좋은게 

수영장도 많고, 

추석연휴에도 당일 빼고는 다 문을 열더라- 


어디로 갈까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작년에 집 근처에 센터가 있는줄 모르고 ㅎ 

잠깐 다녔던 


남양주 체육문화센터로 가기로 했다. 

이곳은 샤워실이랑 수영장 안에 온탕이 있다. 


수영전이나 끝나고 몸담그기 좋다. 

시설은 좀 된것 같은데 

그래도 깔끔하다. 



정말 맘에 들었던건 저 채광!!


우리 센터는 지하에 있어서 ㅜㅜ 


너무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유아풀에서 연습하다가 

25m로 가서 연습했다. 


확실히 체력이 늘어난게 느껴진다. 


자유형 배영 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평영 발차기에서 멈춤상태... 


평영... 진짜 어렵다ㅜㅜ 왜이리 어렵지... 


허우적 대며 연습하는데 우리 센터 같은반이신 아저씨분이 오신걸 봤다. 

강습때도 열심히 하시는분인데 

쉬려니 나처럼 몸이 근질근질 하셨나보다. 

우리반은 서로 말은 많이 안하고 연습만 하기 때문에 ㅎㅎ 

아는척은 안했다.. 





난 초보인데다가.. 우리 수영장은 검은색 수영복이 많아서 

강습때는 최대한 무난하고 조용하게 입고, 

자유수영하러가거나 여행갔을때는 좀 화려한 걸 입는 편이다. 


이쁜 강습용 원피스 수영복을 사고싶긴 한데, 

아직 내 5부 수영복이 입을만해서 


수모만... 사대는중 ㅎㅎ



연휴기간 운좋게 get한  

ZOKE 푸우 수모! 



나이에 안맞게 귀여운걸 넘 좋아해서 큰일이다 ㅠㅠ 


지금 쓰는 수모는 아레나 코팅수모 인데 

물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배영하면 머리가 젖어 무겁고 

머리결에도 안좋다해서 

실리콘 수모로 바꿔보려고 그나마 내 무난무난 수영복과 색이 맞는걸 샀다. ㅎㅎ


좀 비쌌지만 ㅜㅜ 푸우가 너무 귀여워서... 



내일 자유수영때 가져가야지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가볼까 고민이다. 


별내 아쿠아레나가 정말 좋다던데 


수영장 이곳저곳 다니면서 투어해보는것도 재밌는것 같다. 


늘 차 안에 수영가방을 두고 다니면서 짬날때마다 새로운 동네에서 수영장 가보고 싶다. :-)